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터키서 열차 탈선…10명 숨지고 73명 부상

입력 2018-07-09 08: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터키에서 열차가 탈선해 10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그리스와의 국경 지역인 에디르네에서 승객 360명을 태우고 이스탄불을 향해 가던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사고는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난 뒤 발생했고, 객차 다섯량이 탈선했습니다. 

구조대와 군용 헬기가 동원돼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이 진흙탕이 되면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

현지시간으로 8일 밤, 미국 시카고에서 의료용 헬리콥터가 추락했습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이송 중이던 환자를 포함해 4명이 다쳤습니다.

조종사가 헬리콥터를 고속도로와 기차역을 피해 인근 녹지대로 유도하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시카고 소방당국이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스파이더맨의 아버지. 만화작가 스티븐 딧코가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티븐 딧코는 지난달 29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딧코는 1962년, 만화잡지 '어메이징 판타지'에서 처음으로 스파이더맨을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스파이더맨은 2002년부터 영화로 제작되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댄 버클리 회장은 '딧코의 유산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

산호초 사이를 유유히 누비던 물고기들이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하고, 인어들이 한데 모여 악기를 연주하는 이곳, 음악축제가 한창인 미국 플로리다의 바닷속입니다.

보트 아래 장착한 스피커를 통해 바닷속으로 음악이 울려펴지며 흥겨움을 더하는데요.

매년 수백 명의 다이버가 모이는 이 축제는 플로리다의 암초와 산호 생태계 보호를 위해 열리는 캠페인입니다.

해양생태계를 해치지 않고 바다를 즐기는 방법도 알려준다고 하니 당장 떠나고 싶어지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태국 푸껫섬 배 전복…1명 사망·53명 실종 [해외 이모저모] 러시아 소치서 승용차 인도 돌진…6명 사상 [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130여명 여객선 좌초…26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캘리포니아 산불 비상…시간당 여의도 면적 태워 [해외 이모저모] 인도 히말라야 산간서 버스 추락…48명 사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