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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정성훈 활약…LG 연장접전 끝 '7연패' 탈출

입력 2015-05-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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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7연패 사슬을 끊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상대는 잠실 라이벌 두산이었는데요. 베테랑 정성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3대4로 뒤진 LG의 5회 공격. 정성훈의 좌월 동점홈런이 터집니다.

4대4로 팽팽히 맞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는데, LG가 11회초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만루찬스에서 나온 정성훈의 역전 희생플라이.

이어 두산 투수 이현호의 폭투까지 나오면서 LG는 6대4,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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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을 상대로 3회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연 최형우.

8회 원아웃 만루찬스에선 쐐기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

시즌 12호.

13개의 홈런을 기록중인 동료 나바로를 1개차로 추격한 최형우는 홈런왕 경쟁에 불을 당겼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13대4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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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갈길 바쁜 롯데를 또 주저앉혔습니다.

선발 투수 윤희상이 초반부터 삼진쇼를 펼쳤고, 3회 박재상의 투런 홈런과 조동화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롯데를 3대2로 물리쳤습니다.

롯데는 SK에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며 15승16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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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6으로 맞선 9회초 KT 장성우의 깊숙한 희생 플라이.

결국 이게 결승점이 됐습니다.

KT 마무리 장시환은 9회말 이용규, 정근우, 김경언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7대6 승리를 지켰습니다.

KT는 올시즌 두번째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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