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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구단' kt 10연패 탈출…NC, 짜릿한 끝내기 승리

입력 2015-05-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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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소식 볼까요, kt가 드디어 10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IA는 윤석민이 등판했지만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패했고, NC는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맛봤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에 2대5로 끌려가며 11연패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던 kt, 5회초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박경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용덕한이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kt 장시환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사이, 8회초 1점을 더 추가한 kt는 한화를 8대5로 꺾고 10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용덕한/kt : 서로 미팅을 해서 코치진과 많은 대화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고 좋은 타격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NC에 3대1로 앞선 8회초, KIA 마무리 투수 윤석민이 1사 2, 3루 위기를 막기 위해 등판합니다.

하지만 NC 박민우에게 3루타를 맞고 3대3 동점을 허용하더니 김성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역전까지 내줍니다.

윤석민의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

KIA 타선은 9회초 1점을 추가해 다시 4대4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윤석민은 또다시 무사 만루위기에 몰렸고 NC 지석훈이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와 나바로의 홈런포 2방을 앞세워 넥센을 5대3으로 꺾었고 SK는 롯데를 5대3, 두산은 LG를 5대4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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