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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팩 얻고 생리 끊겨…여성에게 과한 운동은 '독'

입력 2012-06-27 14:03 수정 2012-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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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팩 얻고 생리 끊겨…여성에게 과한 운동은 '독'

탄탄한 복근이 남성의 전유물인 시대는 갔다.

이효리의 식스팩, 가희의 명품복근, 크리스탈의 십일자 복근은 이미 유명하다. 여기에 '초콜릿 복근맘'이란 별명을 얻은 조은숙과 40대란 나이를 의심하게 만든 최은경의 복근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건강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복근, 하지만 식스팩을 만들려 과한 운동을 하다가는 소중한 걸 잃을 수 있다.

류지원 미래아이산부인과 원장은 JTBC 의학토크쇼 '닥터의 승부'에 출연해 무리한 운동이 무월경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류 원장은 "체지방은 여성 호르몬 분비에 기여한다. 17% 이상이어야 월경이 일어나고, 22%가 있어야 건강한 월경과 배란이 가능하다"며 "격한 운동은 생식샘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심할 경우 무월경에 이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이 출연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JTBC '닥터의 승부'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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