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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성탄 미사'…고속도로 나들이객으로 혼잡

입력 2015-12-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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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분해진 서울 명동 모습 보셨는데요. 성탄 전야,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25일) 오전에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성탄 전야를 알리는 환한 조명이 도심 곳곳을 밝힙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들뜬 모습입니다.

캐럴과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들려오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됩니다.

올해는 미세먼지로 흐린 날씨때문에, 예년에 비해 인파가 다소 줄어들거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서울 도심 곳곳은 발 디딜틈 없이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신촌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캐럴 공연이, 청계천에서는 1.5km 구간을 트리 조명으로 장식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명동 성당에서는 어젯밤 낭독 공연에 이어, 자정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열렸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어두운 세상에 평화의 빛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성탄절 당일인 오늘은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도심과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오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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