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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빗속에도 높은 투표율…대구 10.5%

입력 2017-05-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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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번에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윤두열 기자, 대구와 경북 지역 현재 투표율이 꽤 높게 나오고 있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구에서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주룩주룩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투표소를 찾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9시 투표율을 기준으로 대구가 10.5%, 경북은 10.7%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투표율이 9.4%니까 꽤 높은 투표율이죠. 강원에 이어서 경북은 전국에서 2번째, 대구는 3번째로 높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전통적으로 다른 선거보다 대선의 투표율이 높게 나왔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경향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대구 경북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 사전 투표율은 대구가 낮았거든요?

[기자]

네, 사전 투표율은 대구와 경북이 약간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구의 경우 22%, 전국 평균인 26%보다 4% 포인트 정도 낮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의 경우 확실한 보수 후보 결정이 늦어지면서 사전 투표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북의 사전투표율은 27%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이른 오전시간이지만 오늘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대구, 경북의 유권자가 이번 대선에 얼마나 많이 투표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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