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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화재·괴한 총격…사고로 얼룩진 지구촌 크리스마스

입력 2015-12-25 08:12 수정 2015-12-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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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밖에도 성탄절을 앞두고 지구촌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나, 현재까지 25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안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새까맣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자잔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최소 25명이 숨지고 107명이 다쳤습니다.

[민방위 대변인 : 불은 1층에만 났고 병원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집중치료실과 산부인과 등이 1층에 있습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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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저녁 브라질 리우 서부의 한 빈민가에서는 무장괴한이 주민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습니다.

이 총격으로 10대 2명이 숨지고 여성과 어린이 2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빈민가를 장악하려는 범죄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괴한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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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부 켄트 주에서는 현지시간 24일 승용차가 커피숍으로 돌진해 70대 여성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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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는 집중호우로 아르헨티나의 우루과이강과 파라과이의 파라과이강이 범람해 총 10만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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