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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서 북한군 1명 귀순…동두천에선 헬기 추락 사고

입력 2017-06-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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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3일)밤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북한군 1명이 우리군에 귀순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의 소요산 정상 근처에서는 등산로 작업 자제를 옮기던 헬기가 떨어져 조종사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임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젯밤 7시 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일대의 최전방 감시초소에서 북한군 1명이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귀순 북한군이 안전하게 GOP 철책 이남으로 이동했다"며 "구체적인 동기와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너머 귀순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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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심하게 부서진 헬기가 보입니다.

로프를 타고 이동한 구조대원들이 부상당한 조종사를 꺼낸 뒤 호흡을 살핍니다.

어제 오후 6시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칼바위 근처에선 등산로 작업을 위해 자재를 옮기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다쳤습니다.

추락 직후 기장인 58살 김 모씨는 스스로 헬기에서 탈출했지만, 부기장인 58살 남궁 모씨는 허리 등을 크게 다친 채 사고 2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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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신경주역에서 멈춰서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전차선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불이 나 동력 공급이 끊긴 겁니다.

조명과 냉방장치 작동이 1시간 가까이 멈추면서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고, 경부선 KTX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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