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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앞 '우산 행렬'…광주·전남, 뜨거운 투표 열기

입력 2017-05-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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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광주 전남지역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광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투표 열기는 오히려 뜨겁다고 하는데요.

정진명 기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구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 서구 치평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광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1시간 전만해도 조금 한산한 분위기였는데 조금 전부터 우산을 쓴 유권자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광주 전남의 투표소는 모두 1천2백30여곳이 마련됐습니다.

현재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 등을 마친 유권자를 제외하면 광주 전남에서는 오늘 180만명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대선에서 광주는 투표율이 가장 높았는데 오늘 투표율 어떻게 전망되나요.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9시까지 투표율을 보면 광주는 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9.4% 보다 조금 낮은 수치인데요.

앞서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광주는 33.67%를 기록해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7% 이상 높았습니다.

전국 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였는데요.

유권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광주는 80.4%의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번 대선에서 이 수치를 넘어설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광주는 국민의당이 의석을 모두 가져갔는데요. 이번 대선의 광주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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