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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예결위 소위 불참…"여당, 일방적 소집"

입력 2014-11-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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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오후 5시 소집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일정에 대해 "(여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한 것"이라며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소집된 예결위 예산안소위는 여당 단독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대표단이 합의하니까 결과가 좋으면 들어갈 것"이라면서도 "(협상 결과가) 나빠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결위 차원에서 2일 (예산안 심사) 기일을 (지키라는) 현실적으로 굉장히 압박을 받고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이냐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소위를 공개적으로 열지 못하고 있을 뿐 예산 과정이 올 스톱된 것은 아니다"라며 "(증액 요청 사안은) 이미 기획재정부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기재부의) 검토의견만 나오면 결정하는 절차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늦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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