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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지역일꾼" vs 정태호 "서민지갑" vs 정동영 "정계개편"

입력 2015-04-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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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지역일꾼" vs 정태호 "서민지갑" vs 정동영 "정계개편"


4·29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9일 서울 관악을 지역 후보들도 일제히 후보자 등록을 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4·29 재보선은 관악의 희망을 만드는 선거이자 무능하고 무책임한 야권 전체에 회초리를 드는 선거"라며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 관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역의 참된 일꾼인 저 오신환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에 대해 경고하는 선거, 서민들의 지갑을 지키고 채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 새정치연합 후보로서 반드시 승리해 서민들의 삶을 지켜 나가겠다"며 야권후보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선 "혼자의 힘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모임의 정동영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그 날부터 정계 개편의 도화선에 불이 붙는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노동당, 정의당 등과의 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해선 "박근혜정권 심판을 위해선 야당 후보들이 힘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공화당 신종열 후보와 옛 통합진보당 의원인 무소속 이상규 후보, 변희재 후보, 송광호 후보 등도 등록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사전투표 기간은 24~2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일인 오는 29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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