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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망자수, 세계 1위로…50개주 모두 '재난지역' 지정

입력 2020-04-12 12:17 수정 2020-04-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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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부활절…서울 2천여 곳서 '현장예배'

'부활절'인 오늘(12일) 서울 2:천여 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절반 가량의 교회가 현장 예배를 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일부 교회들은 주차장을 빌려 차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드라이브 인' 집회와 온라인 예배를 할 예정입니다.

2. 미 사망자수 1위로…50개주 모두 '재난지역'

[앵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를 기록한 가운데 50개주 전체가 재난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환자는 어제 하루 동안 32명이 추가돼 총 1만 512명이 됐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현지시간 11일 기준 2만 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 환자는 52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에서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지 42일 만입니다.

이로써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아졌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와이오밍주의 연방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체 50개 주가 재난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CNN은 전염병으로 미국 50개주 모두가 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럽에선 코로나19 환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스페인이 16만1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순입니다.

다만, 스페인은 하루 사망자가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자 일부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환자는 어제 하루 32명이 늘었습니다.

해외발 입국자가 24명으로 대부분이고 국내 발생은 8명에 그쳤습니다.

3. 총선 전 마지막 휴일…여야 막판 총력전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6.69%를 기록한 가운데,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가 총력전을 펼칩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통합당도 서울 광화문 청계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하는 등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합니다.

4. 전국에 구름…중부내륙·전라도엔 소나기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과 전라도엔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함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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