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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5인승 관광버스 전복…전국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17-10-05 20:26 수정 2017-10-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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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 때보다 긴 연휴로 승용차를 이용한 이동이 많아서일까요? 오늘(5일) 하루도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옆 수풀 사이로 버스 한 대가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차량 앞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나서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7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25인승 관광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 있던 가족 단위 관광객 1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버스 운전사 71살 강모 씨는 "도로 위에 돌덩이가 있어서 피하려다가 버스가 넘어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서부소방서)

+++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4분쯤 경남 창원시 서상동에서 25살 조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보로 돌진해 길을 가던 58살 정모 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창원소방본부)

+++

앞서 새벽 2시쯤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에서 공항 방향 약 24km 지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혀 7명이 다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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