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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위협하는 리프니츠카야…홈 등에 업고 맹활약

입력 2014-02-11 01:22 수정 2014-02-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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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피겨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 선수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단체전 여자 싱글에서, 쇼트에 이어 프리까지 1위를 차지한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으로 러시아는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등장한 리프니츠카야, 체조선수 출신답게 유연함을 자랑하며 빠른 스핀과 고난도 점프, 그리고 16살 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출전선수 중 가장 높은 141.51점,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2.90점을 더하면 합계 214.41점.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수 209.72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여자싱글 역대 최고점수 1,2,3위 기록은 김연아가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리프니츠카야가 받은 214.41점은 김연아의 3위 기록보다 높습니다.

단체전의 경우 쇼트와 프리에 다른 선수가 출전할 수 있지만, 러시아는 혼자 두 종목 모두를 소화한 리프니츠카야의 활약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전 여자싱글에도 출전할 리프니츠카야는 관중의 응원과 심판의 판정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홈 잇점을 누릴 전망.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연아로서는 이 모든 게 넘어서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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