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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한국내 임무·병력태세 변함없다…안보약속 철통"

입력 2018-05-04 11:54 수정 2018-05-04 17:00

NYT 보도 반응…"최대 압박작전 뒷받침·대통령 위한 군사옵션 유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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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보도 반응…"최대 압박작전 뒷받침·대통령 위한 군사옵션 유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

펜타곤 "한국내 임무·병력태세 변함없다…안보약속 철통"

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한국에서의 임무는 여전히 그대로이며 우리의 병력태세에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로건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에 주한미군 병력 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로건 대변인은 특히 "국방부는 최대 압박 작전을 뒷받침하고, 대통령을 위한 군사 옵션을 발전·유지하며,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 약속을 더욱 굳건히 하는 일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핵화(CVID)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논의와 맞물려 주한미군 철수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의 입장과 임무는 동일하며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전원 철수 명령을 내리려는 것을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막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한 소식은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주한미군 주둔 관련 질문에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로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한 뒤 "추가 답변이 필요하면 국방부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로,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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