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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반한 '솔잎 고등어'…NYT 10대 식당 메뉴 선정

입력 2015-12-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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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고등어 요리가 요즘 미국 뉴욕커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네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10대 식당 메뉴에도 선정됐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깨끗이 손질한 고등어를 솔잎 위에 올립니다.

나무 연기와 함께 훈제 과정을 거친 뒤 구우면 '솔잎 고등어'가 완성.

[타마 매니얀/뉴욕 시민 : 이 훈제 냄새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좋아요.]

이 고등어 요리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10대 식당메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식당은 한국인 셰프인 구태경 씨와 브라이언 김 씨가 지난 3월 오픈한 곳.

뉴욕의 유명 요리학교인 CIA를 거친 두 사람.

[브라이언 김/뉴욕 한식당 셰프 : 솔잎의 향으로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풍미를 얹어주죠.]

새로운 요리를 겁내지 않는 뉴요커의 기호를 파고들었습니다.

[브라이언 김/뉴욕 한식당 셰프 : 뉴요커의 성격이 굉장히 새롭고 신기한 걸 좋아하는 그런 욕구가 있는데요. 낯선 한국 음식을 외국인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이밖에도 뉴욕타임스가 뽑은 10대 식당엔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식당의 요리가 절반을 차지해 아시아 요리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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