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추가 감염 막자' 코호트 격리 병원 11곳, 어딘가 보니

입력 2015-06-15 20: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봉쇄 또는 폐쇄되는 병원이나 응급실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혹 아파서 병원에 가려 해도 그 병원이 혹시 폐쇄된 곳이 아닌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시면 메모를 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현재 코호트 격리 시행 병원이 전국에 11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병동 전체나 일부 병실을 의료진, 입원 환자와 함께 봉쇄하는 조치입니다.

대전 대청병원을 시작으로 감염자들이 감염사실을 밝히지 않고 입원해 추가 감염 우려가 있는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 창원 SK병원, 대전 을지병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76번째 감염자가 들렀던 건국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3~4차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는 건양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아산충무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도 코호트 격리중입니다.

어제(14일)만 해도 부산에서 143번 환자가 입원했던 좋은강안병원 2개 층이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평택성모병원은 지난 달 29일 자진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13일부터 부분폐쇄 조치가 시행중입니다.

외래 진료나 긴급하지 않은 수술도 중단하는 등 전면폐쇄와 비슷하지만 현재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작은 병원 가운데 의료인력이 격리조치되면서 자연적으로 휴업중인 병원도 다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메르스 확진 150명·사망 16명…4차 감염 의심 사례도 감염 모른 채 접촉…새 '슈퍼전파자' 4명 이상 가능성 박 대통령 "즉각대응팀, 감염병 대응 핵심으로 제도화" 새누리 김용태 "박원순 시장 메르스 대응 잘한 것" 박 대통령 지지율, 메르스 후폭풍에 2주째 급락…34.6%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