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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패배 설욕…이대훈, 월드그랑프리 6번째 '정상'

입력 2017-08-07 21:37 수정 2017-08-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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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 선수가 통산 6번째로 월드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동메달의 아쉬움을 깨끗이 날렸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 그랑프리 68㎏급 준결승, 주먹 찌르기를 당하며 2점을 먼저 뺏겼지만 이대훈은 연속 발차기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발차기 공격을 퍼부은 이대훈은 요르단 아부가부시에 19대 7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패배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깨끗하게 날려버린 겁니다.

이어진 러시아 데니센코와 결승전, 화려한 발기술로 앞서 나간 이대훈은 결국 18대 11로 승리했습니다.

월드 그랑프리에서 통산 6번째 정상에 오른 순간입니다.

5살 때 아버지의 도장에서 태권도를 시작한 이대훈은 각종 세계 대회를 잇따라 석권하며 한국 태권도의 간판으로 떠올랐습니다.

183cm 큰 키에 긴 다리로 유연함을 이용한 얼굴 공격 기술이 일품입니다.

여자부 57kg 결승은 한국 선수들의 잔치였습니다.

이아름은 김소희를 16대 9로 누르고 이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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