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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식령서 남북 공동훈련…북 선수단 전세기로 강원도행

입력 2018-02-01 08:27 수정 2018-02-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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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 도착한 우리 스키 대표팀 선수들이 오늘 오전에 북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 10명과 우리 전세기를 타고 강원도로 내려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스키 대표 상비군과 대표단을 포함한 45명은 어제 전세기편으로 양양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이후 1시간 10분여를 날아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했고 곧바로 마식령 스키장으로 이동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오늘 오전엔 북한과 알파인스키 친선경기 그리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공동훈련을 진행합니다.

이후 양양공항으로 오후 5시쯤 다시 돌아오는데,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 10명이 함께 전세기를 타고 도착할 예정입니다.

단일팀을 위해 먼저 내려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제외한 북한의 피겨, 쇼트트랙, 스키 선수들입니다.

북한 선수들은 곧바로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해 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남북 태권도 시범단 합동 공연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경의선 육로로 다음달 7일 도착하는데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 공연을 펼친 뒤 속초와 서울로 자리를 옮겨 3차례 더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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