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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정치 강조하더니…" 민주당, 공약 파기 맹비난

입력 2014-01-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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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원칙의 정치를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며 강한 톤으로 비난했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국민과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 정치가 최악의 정치"라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매섭게 비판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지금 스스로 최악의 정치라고 규정한 정치를 밀어붙이고 있는 셈입니다.]

"공약파기와 대국민 거짓말이 박 대통령의 원칙과 신뢰냐"고 반문했고 "박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할 때가 됐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제안한 개방형 예비 경선에 대해선 "무책임하고 뜬금없다"는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새로운 제안이라는 것도 본질은 혹세무민이고, 결국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욕심에 불과합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 공약에 이어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의 약속까지 어겼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잇따른 공약파기 논란을 계기로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6·4 지방선거는 거짓말 정권과 공약파기 정권, 인사실패 정권의 심판 현장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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