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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주유상품권 투자' 영세상인들 울린 사기단

입력 2017-06-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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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컨설팅 사무실입니다. 경찰이 영장을 보여주고 압수수색을 하는데요.

50대 배모씨, 전통시장 상인 88명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였는데요.

주유상품권을 할인가격에 사서 정가로 되파는 사업에 투자만 하면 6개월동안 월7%의 수익금을 주고, 이후에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였습니다.

이 수법으로 2014년 10월부터 지난 달까지 93억 4000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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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가방을 든 남성이 텅 빈 주차장을 서성입니다. 20대 절도범 A씨.

교회 안으로 들어가서 헌금함을 파손하고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북 익산과 충남 서산의 교회와 호텔에서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10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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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전 전남 담양의 한 육군 부대에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예비군 지휘관 B씨가 몰던 차량이 훈련장에 입소하려고 대기 중이던 예비군 20명을 덮친 건데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운전 중에 차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잠시 한눈을 팔았다고 진술한 B씨.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는데 군 헌병대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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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 한 사립중학교 교장이 에어컨을 켜달라고 한 학생의 뺨을 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9일 3학년인 A군 등 2명 수업을 듣던 중 교사에게 덥다며 에어컨을 켜달라고 했는데요.

마침 교실 옆을 지나던 교장이 이 학생들을 교무실로 불러서 선풍기를 4대나 틀었는데 뭐가 덥냐며 학생들의 뺨까지 때렸습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교장이 잘못을 인정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개 사과했고 학부모들도 사과를 받아들여서 형사적 책임을 물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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