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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박영신' 촛불집회서 국민소원 종이배 띄운다

입력 2016-12-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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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박영신' 촛불집회서 국민소원 종이배 띄운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시민참여특별위원회(퇴진행동 시민참여특위)가 31일 열리는 주말 10차 촛불집회 '송박영신'(送朴迎新·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음)에서 국민의 세 가지 소원을 적은 종이배를 띄운다.

퇴진행동 시민참여특위의 '소원을 말해봐'는 박근혜 정권과 부역자들이 저지른 국기문란, 헌정질서 파괴로 얼룩진 2016년을 보내고 국민의 목소리와 행동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적폐들을 청산해 정의와 양심이 우뚝 선 2017년을 만들자는 취지다.

퇴진행동 시민참여특위는 "국민들은 촛불을 통해 우리가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광장에서 키워진 국민의 기대와 바람이 현실화되는 2017년 새해가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될 송박영신 부스에서 전용 카드용지를 교부받아 직접 소원 세 가지를 적고 종이배를 접거나 퇴진행동 시민참여특위 홈페이지 국민토크 '송박영신, 소원 3개를 말해봐' 게시판에서 작성이 가능하다.

소원 종이배와 퇴진행동 시민참여특위 홈페이지 국민토크를 통해 모인 국민의 소원은 차후 결과 정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퇴진행동 시민참여특위는 지난 24일 주말 9차 촛불집회에서 2017년 1월을 '국민대토론의 달'로 제안했다. 국민의 토론을 통해 직접 국가 의제를 발굴하고 의견을 종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와 비전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토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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