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1일)은 간단한 카드마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여러분 이 카드 기억해주세요. 이제 카드를 섞겠습니다. 맨 위에 있는 두 장의 카드 사이에 아까 그 카드가 들어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어떤가요? 이같은 카드 마술은 마술사들의 단골 메뉴인데요. 미국에서 정교한 장치를 이용한 신기한 카드 마술이 등장해 소개합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한 여성이 카드 뭉치에서 마음에 드는 카드 한 장을 꺼내 자기 이름을 씁니다.
남성은 여성이 고른 카드를 다시 뭉치 속에 넣은 뒤 특수 장치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 장치는 볼링공을 포함해 도미노, 선풍기 등으로 구성돼있는데요.
막바지 순서에서 널빤지가 카드 뭉치를 날려버립니다.
이때 날아가지 않고 남아있는 한 장의 카드.
바로 아까 여성이 골랐던 겁니다. 정말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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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의 대표적 머리 모양인 곱슬머리, 일명 '아프로' 스타일인데요.
머리를 한번 흔들자 수십 개의 펜이 쏟아져 나옵니다.
필통이 따로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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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 마리가 흥에 겨워 춤을 춥니다.
현란한 발동작이 특히 인상적인데요.
오해하지 마세요. 춤이 좋아서가 아니라 숟가락에 놓인 먹이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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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인형들을 누르자 울음소리가 납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이네요.
특이한 소품을 이용한 연주로 유명한 이 영국 남성은 찰스 왕세자 앞에서도 이 공연을 선보였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