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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도라산 CIQ, 오랜만에 활기…국내외 기자 '북적'

입력 2018-04-27 06:25 수정 2018-04-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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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갈 수 있는 최북단 도라산 CIQ 남북 출입사무소에도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판문점으로부터 최대한 가까운 곳까지 접근해서 취재하려는 국내외 기자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안지현 기자, 안 기자가 지금 나가 있는 도라산 CIQ는 서울보다 개성에서 더 가까운 곳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개성공단까지는 차로 약 30분도 채 안 걸립니다.

도라산 CIQ 바로 옆에 있는 도라산역 기준 이곳에서 서울까지는 56㎞, 평양까지는 205㎞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앵커]

오늘(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될 판문점과는 어느 정도나 떨어져 있습니까?

[기자]

이곳에서 판문점까지 직선거리로는 6㎞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차로 가면 15분 정도 걸리는데, 민통선 안쪽 주민들 말로는 빠른 걸음으로도 30~40분이면 간다고 합니다.

이곳은 민통선 안쪽에 위치한 만큼 통일대교에서 이곳까지 곳곳에 청와대와 경찰이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앵커]

안 기자, 이른 아침인데 그곳에서도 현재 많은 기자들이 도착해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이곳에 여러 매체의 부스가 차려져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취재진들도 속속 모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탄 차량은 오늘 오전 통일대교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1년 전이죠,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은 이곳을 통과해서 방북했고요.

2박3일을 머물다 돌아오는 길에는 이곳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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