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방부 대변인 "북핵 위협 높아 5세대 전투기 확보 불가피"

입력 2013-09-24 21:40 수정 2013-11-25 21:36

"킬 체인 핵심 전력으로 5세대 전투기가 될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킬 체인 핵심 전력으로 5세대 전투기가 될 것"

[앵커]

국방부는 어떤 입장일까요? 김민석 대변인을 연결해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Q. F-15SE 탈락…여론에 밀린 건가?
- 오늘 결정은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다. 19명 위원이 있는데 이분들의 의견이 '현재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결정의 배경에는 최근 북한 핵 위협 등 북한의 비대칭 위협이 높아졌다. 거기다 항공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이와 관련해서 5세대 전투기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5세대 전투기를 많이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공군도 5세대 전투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에 상응한 전력을 갖춰야만 미래를 갖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

Q. 5세대 전투기 상당히 비싼데?
- 지난 봄, 북한 핵 위협이 가시화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우리 군은 킬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킬 체인의 핵심 전력으로 5세대 전투기가 될 것이다.

Q. 국방예산 증액 과연 가능할까?
-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려고 한다. 가령 분할 구매가 60대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쪼갤 수 있고 또한 믹스를 할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강구하면 예산을 늘리지 않고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Q. 입찰 전 재검토 의견에 대해서는?
- 그런 의견도 있다. 북한의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치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핵탄두를 탑재했을 가능성도 높고 핵을 가지면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로서는 그에 대한 대책을 잘 마련해야겠다는 것이 확인이 됐고 더 비중을 두게 된 것이다.

Q. 사업 재추진 2년→1년 단축 가능 여부
- 공군은 최소한의 전투기 대수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 군은 그에 대비해서 현재의 전투기를 확장해서 사용하던지, 차기 전투기 선정 기간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에 얻은 각종 시험평가 자료는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관련기사

"F-15SE 애초부터 무리"…차기 전투기사업 원점 재검토 가격 맞추려다 '스텔스 기능' 핵심 놓쳐…예고된 파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