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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습 이어 핵 항공모함도 배치…IS 돈줄 타격

입력 2015-11-17 20:27 수정 2015-11-17 21:04

핵 항모 '샤를 드골' 페르시아만 파견
연합군, IS '자금줄' 석유 시설 집중 타격
최대 피해 '바타클랑 극장' 인근 다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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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항모 '샤를 드골' 페르시아만 파견
연합군, IS '자금줄' 석유 시설 집중 타격
최대 피해 '바타클랑 극장' 인근 다시 개방

[앵커]

프랑스는 IS 본거지에 대한 대대적 공습에 이어 핵 항공모함까지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연합군은 이틀째 공습을 실시했는데 특히 IS의 자금줄인 석유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파리에서 고정애 특파원입니다.



[기자]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은 프랑스가 오는 19일 페르시아만에 핵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 점령 지역에 대해 공격 수위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프랑스가 보유한 유일한 핵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은 폭격기 26대를 탑재한 4만2천5백톤급으로 유럽 최대 규모입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IS를 절멸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습니다.

국제 연합군은 이틀째 공습에서 IS의 자금줄인 석유 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연합군 측은 IS가 밀매하는 석유의 약 3분의 2를 생산하는 시리아 동부 다이르 앗 자우르 지역을 공습해 연료 트럭 116대를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상화 수순에 돌입한 파리에선 최대 테러 현장인 바타클랑 극장 앞이 다시 개방됐습니다.

자유는 필수불가결한 기념물입니다.

89명이 숨진 바타클랑 극장에 걸린 문구입니다.

진실로 인류가 생명으로 지켜온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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