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국정조사 파행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보나?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고 싶다. 국정운영의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 민주당을 설득하지 못하고 뛰쳐나갔던 것은 새누리당에 책임이 있다. 앞으로 민주당이 믿지 못하는 부분은 불식 시켜 드릴 것이니 원세훈, 김용판이 국조특위에서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제대로 밝히고 우리도 진정성 있게 대할 것이다.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Q. 장외투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보나
[정군기/홍익대 교수 : 여론이 정확하다고 본다. 이번에는 뛰쳐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 그것을 여론이 보고 있다. 새누리당이 너무 몰아부쳤다. 휴가 문제로도 많은 여론이 있었다. JTBC 조사가 정확하게 보여준 것이다.]
[유창선/시사평론가 : 장외투쟁을 놓고 반반이 나왔다면 민주당의 입장을 이해해준 것이라고 본다. 장외투쟁에 대한 여론조사는 늘 부정적이었다. 민주당으로서도 장외투쟁으로 어떤 성과를 얻고 어떤 출구 전략을 세울지 고민해야 한다.]
Q. 국정조사 기한 연기해야 하나
[최원식/민주당 의원 :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본다.]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제대로 한다면 15일도 충분하다.]
[최원식/민주당 의원 : 충분하지 않다. 이틀로 정했지만 증인이 15인 이상이 나오게 되어 있다. 어떻게 이틀동안 하겠나.]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 간사가 새누리 간사와 이틀간 하자고 합의를 이미 했다. 그런데 왜 다른 얘기를 하나.]
[최원식/민주당 의원 : 합의가 됐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정군기/홍익대 교수 : 국정조사에 국민들이 너무 기대를 갖지 않았으면 한다. 국정조사가 그동안 잘 된 적이 없다. 여야 의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유창선/시사평론가 : 청문회 날짜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15일간 가능할지 의문이다. 정상화도 기약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정상화가 되고 여야 합의로 재가동을 한다면 기한 연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본다.]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에서도 대화록 실종을 가지고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특검도 11차례했다. 그것도 기존 검찰수사의 결과를 바꾼 적이 없다. 국정조사도 이번 기한 내에 반드시 끝내야 한다. 새누리당이 진정성 있게 협조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현명하게 판단해달라.]
Q. 서울시 부실공사 기자회견, 맞불집회인가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집회가 아니었다. 오늘 한 것은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방화대교 참사에 대해 서울지역 국회의원 6명과 서울시의원 10명만 간 것이다.]
[최원식/민주당 의원 : 그 집회를 진정성 있는 집회라고 인정하겠다.]
[정군기/홍익대 교수 : 국민들이 봤을 때는 빌미를 줄 수 있다. 이왕이면 숫자를 줄여 2~3명만 조용히 갔어도 됐었다.]
[유창선/시사평론가 : 오늘 그 과정에서 청원경찰이 맞아서 피를 흘렸다는 얘기도 있었다.]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시장이 없어 부시장이 시장에게 전달하겠다고 하더라. 처음부터 원천적으로 봉쇄를 했다. 청원경찰이 출입문 통제하는 과정에서 문 사이에 손이 끼인 것이다.]
Q. 민주당, 국회 등원은 어떻게
[최원식/민주당 의원 : 국정원 대선 개입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뒤에 권영세, 김무성 두 분은 따로 하자고 한다면 동의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이상 방기할 수는 없다.]
Q. 민주당 등원 조건에 대한 새누리당의 생각은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 새누리당도 고민을 많이 했다.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동행명령장을 못 내게 법으로 규정이 되어 있다.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합의를 해줄 수 없었던 것이다. 민주당은 무조건적으로 동행명령을 해달라도 요구했기 때문에 들어줄 수 었던 것이다.]
[최원식/민주당 의원 : 재판에 양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진실 규명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가능하다.]
[앵커]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 뉴스콘서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