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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태극기부대 언급에, 하태경 "일베와도 통합하라"

입력 2018-10-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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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이 사람 영입뿐 아니고 세력 확장에도 시동을 거는 게 맞죠?
 

[최종혁 반장]

그 과정에서 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원책 위원 인터뷰가 발단이 된 건데요. 친박단체 회원들도 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는데요. "그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열렬한 지지자로 극우라는 표현을 써서는 안 된다. 이른바 극단주의자들은 폭력으로 자신들의 이념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태극기부대는 우리들 아버지 어머니 같은 평범한 부모들이다. 그들을 보수세력에서 제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당 내에서는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죠.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도 다시 데려와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는 거죠. 

[앵커]

태극기부대 얘기까지 나오니까 당장 바른미래당에서 발끈하더라고요. 손학규 대표가 한마디 했죠?

[양원보 반장]

그렇습니다. 손 대표, 오늘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대통합은 수구 보수의 전열 정비다!"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했습니다. 전원책 위원의 태극기 부대 언급에 대해서 하태경 최고위원은 더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이왕 태극기부대하고 극우 대통합 선언한 김에 태극기부대와 이란성 쌍둥이 일베하고도 대통합하겠다고 선언하시길 바랍니다. 태극기부대는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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