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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곱씹어볼 만한 시리아의 '야성'

입력 2017-06-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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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2:2 중국 월드컵 최종예선(6월 13일)

시리아는 전반 12분 알 마와스가 페널티킥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에 달라졌다. 중국의 공세가 무서웠다.

후반 23분 가오린의 페널티킥 동점골… 7분 뒤, 우시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대로 승부는 끝날 줄 알았다. 포기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후반 추가시간, 알 사리흐가 프리킥 동점골을 꽂아넣었다.

이 또한 기적이라면 기적이었다.

시리아는 내전 탓에 홈경기를 홈에서 치르지 못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치르고 있다.

열악함과 싸우고 있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시리아는 2승3무3패(승점9)로 최종예선 A조 4위다.

2위 한국(승점13)과 4점차… 남은 2경기에서 기적이 이어진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도 꿈꿔볼 수 있다.

절박함…절실함…

우리 축구가 잊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시리아 축구가 뜨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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