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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국가, 종언 고했다"…이라크, IS 근거지 모술 탈환

입력 2017-06-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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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이 현지시간 29일, 이슬람국가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을 사실상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군 라흐야 라술 대변인은 국영방송에서 "'허구의 국가'가 종언을 고했다"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모술은 지난 2014년 IS가 기습 점령한 뒤 국가 수립을 선포한 곳으로 이라크군이 이곳을 되찾으면서 IS는 조직과 세력이 크게 위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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