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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현·진선미 제척 안하면 국조 한발도 못나가"

입력 2013-07-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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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2일 "민주당 김현 의원과 진선미 의원의 제척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 국정조사는 한발도 나아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이 증인으로 새누리당측에서 요구할 김 의원과 진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제척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재차 "증언대에 서야할 분들을 조사위원으로 임명하고 강행하는 것은 국정조사를 원만하게 진행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은 민주당에게 퇴로를 열어주기 위해 정문헌·이철우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과는 관계없는 NLL 사건으로 고발됐지만 두분의 자진 교체를 제안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에서는 반응이 없다"면서 "김 의원과 진 의원의 제척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NLL 회의록 공개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공개하고 발췌본과 진본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현행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은 열람만하고 공개를 못하게 돼 있는데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는 당론을 확정하고 열람을 하자고 주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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