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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큰 아들 "만약 아빠 대통령 되면 난 이민 가겠다"

입력 2013-1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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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큰 아들 "만약 아빠 대통령 되면 난 이민 가겠다"


JTBC '유자식 상팔자'의 24회 녹화에서 강용석 아들 강원준(16) 군이 대통령이 된다는 아빠 강용석의 꿈에 반대표를 던져 눈길을 모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24회 녹화에서 '아무리 내 부모지만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부모 자식 간 열띤 토론을 벌이던 중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16) 군이 "아빠의 꿈이 대통령이라고 말할 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원준 군은 "얼마 전에 아빠와 함께 '미국 대통령'에 관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영화가 끝난 후 아빠가 진지하게 '난 꼭 대통령이 될 거야'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대체로 역대 대통령의 아들들을 보면 비리에 연류되고, 소환되고, 구속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원준 군의 진지한 고백에 MC 손범수는 "아빠가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건지?" 물었고, 강원준 군은 "아빠가 끝까지 대통령에 대한 꿈을 접지 않는다면 나는 외국에 나가서 속 편하게 살 생각이다. 단 한 가지, 아빠 옆에서 고생하실 엄마가 마음에 걸린다. 제발 아빠가 신중하게 행동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빠 강용석은, 조심스럽게 "우리 아들들이 내 꿈에 반대하지 말고, 미리 마음의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꿈을 접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큰 아들 강원준 군을 다시금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JTBC '유자식 상팔자'의 24회 녹화에는 왕종근&김미숙 부부와 아들 왕재민(19),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딸 홍석주(13)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16), 권장덕&조민희 부부와 딸 권영하(16), 아들 권태원(15) 등과 더불어 김학철과 아들 김요셉(14) 군이 함께 출연한다.

부모 자식 의사소통 토크쇼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오늘, 5일(화)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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