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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한 화장품 공장서 화재…부산서는 낫 들고 난동

입력 2016-05-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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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논산에 있는 한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나 4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에서는 낫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조민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뻘건 불꽃이 건물을 뒤덮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20일) 11시20분 쯤, 충남 논산시 성동산업단지 내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30분 만에 꺼졌지만 자재 보관창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 6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창고 안에 종이 상자와 플라스틱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누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화물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어젯밤 9시 50분 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의 1만 2000톤급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원 23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국은 4층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광복동 시장에서 행인에게 낫을 휘두른 51살 이모 씨가 검거됐습니다.

이 씨는 술에 취해 행인의 목을 낫 손잡이로 때리고 발로 얼굴을 밟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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