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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한미 간 특별히 이견 없어"

입력 2018-08-27 11:15

"남북 간 개소 일정 협의중…8월 얼마 안남아 상황 두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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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 개소 일정 협의중…8월 얼마 안남아 상황 두고 봐야"

통일부는 2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와 관련해 "한미 간에 특별히 이견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대북제재의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 측과도 긴밀한 협의로 연락사무소 개소를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해온 대로 남북연락사무소를 이달 중 개소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남북 간에 개소 일정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8월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좀 더 상황을 두고 봐야겠다"고 답했다.

개소 시점이 9월로 지연될 수도 있는 것인지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지연이라기보다도 남북 간에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남북연락사무소는 4·27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다. 정부는 8월 중 개소를 추진해왔으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전격 취소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하면서 9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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