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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폼페이오, 중국에 포문 "전략적 경쟁자"

입력 2018-12-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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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증시의 최근 변수가 되고 있죠.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지금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비관적인 소식들이 전해졌다가 또 몇일전부터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큰 악재가 됐던 중국 화웨이 창업자 딸도 석방이 됐고요. 하지만 두 나라 사이의 신경전은 여전히 치열한 모습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한 말이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중국을 경계하는 언급을 한 것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략적 경쟁자라고 규정을 한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론인터뷰에서 국제사회와 미국 내에서 중국이 취하고 있는 부적절한 행위를 지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벌이지고 있는 중국의 행동을 꼬집었고요, 특히 "미국에서 스파이 행위를 자행하면서 기업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 향한 공세적인 발언입니다.

그래서 포문을 열어뒀다는 해석과 함께 미·중 무역 협상 국면에서 보다 유리한 입지를 다지려는 발언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멕시코 신임 대통령과 법원이 공무원 급여 삭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공무원 급여에 관한 연방법'에 대한 위헌법률 심판과 법 시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대법원이 받아들인데 대해 신임 대통령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이 법은 신임 대통령이 자신의 급여를 전 대통령보다 60% 가량 적게 낮춘 가운데 다른 공무원의 급여가 이보다 높지 않도록 삭감하는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 긴축은 멕시코에 만연한 부패와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신임 대통령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입니다.

[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 발행한 기관지입니다. 독립신문이요. 이승만을 탄핵한 사실을 알린 호외가 처음으로 발견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임시정부가 간행한 기관지 '독립신문'이 이승만의 탄핵 사실을 알린 호외로 발행한 독립신문의 존재, 그동안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이것을 새롭게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국립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홍재하가 남긴 임시정부와 독립신문 관련 자료 가운데 이번 호외 신문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호외에는 1925년 3월 18일 이승만을 탄핵하고, 박은식을 임시대통령으로 선출한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

끝으로 국세청이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이 제기된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달부터 경총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김영배 전 경총 상임부회장이 업무추진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와 관련해 탈세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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