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분주히 움직이는 여야 지도부…세월호 특별법 담판 짓나

입력 2014-08-19 17: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부장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19일)이 7월 국회 마지막입니다. 세월호 특별법, 현재까지 본회의가 소집됐다는 희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야 지도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유족들도 만나고 의원들도 만나면서 말이죠.

일단 여야 대표 동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김무성 대표입니다. 어제 이어 오늘 오전 9시쯤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1시간 동안 이어졌는데요, 가족들은 "제발 우리의 청을 들어달라"고 부탁했고 김무성 대표는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답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8시부터 중진 의원 조찬, 9시 30분 주요 당직 의원 간담회, 10시 30분에 3선 의원 간담회, 12시엔 상임위 간사단 오찬까지. 저번 특별법 합의 때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된서리를 맞은 만큼 이번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모습이군요.

하지만 지금까지 희소식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국회 상황 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화면에 이승필 기자 나와 있군요. 이 기자,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오늘 세월호 특별법 처리, 됩니까?

Q. 여야, 물밑 접촉…세월호특별법 극적 타결될까?

이승필 기자, 연결 끊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내려가서 같이 더 얘기를 해야하니까요.

결국 여야 합의안은 있는 거고 유가족들이 받을지 말지 결정하라는 거군요. 그럼 오늘 처리될 여지는 있는 거네요. 이순신 장군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지만, 김무성 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에겐 아직 480분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30분전부터 여야 원내대표가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오늘 국회 기사는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니 1안, 2안으로 나눠 발제합니다.

먼저 통과될 경우 <세월호 특별법,="" 7월="" 국회="" 마지막="" 날="" 극적="" 통과=""> 이렇게 가겠고요, 통과가 안 될 경우 <5, 6, 7월 국회 허송세월한 무기력한 정치권> 이렇게 가겠습니다.

관련기사

[국회] 여야, 물밑 접촉…세월호특별법 극적 타결될까? 여야 원내대표, 세월호법 담판…일부 쟁점 잠정 합의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여야, 세월호법 최종 담판 '유민 아빠' 김영오 씨 "대통령 만나게 해달라" 면담 요청 방한 내내 유가족 위로…세월호 불씨 살리고 떠난 교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