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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죄는 정부 "김해공항 확장, 2026년까지 마무리"

입력 2016-06-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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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김해공항의 확장 계획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무총리가 직접 나섰는데요, 곧바로 다음 달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고 2026년까지는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예정에 없던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김해 공항의 확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하기 위해서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 (관계 부처는) 신속한 행정절차, 안정적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곧바로 다음 달부터 김해 공항 확장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이어 기본 계획 수립과 설계 작업을 거친 뒤, 2021년부터 본격적인 활주로 확장 공사에 착수합니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국제여객터미널 신설 등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항할 계획입니다.

김해 공항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장하는 공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동대구역에서 김해 공항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철도 노선이 생기고,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에서 김해 공항으로 가는 연결도로도 만들어집니다.

정부는 새로운 김해공항이 연간 3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항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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