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로나19 확진자 총 6593명…경산, 매일 50명 이상 확진

입력 2020-03-06 17:42

교육부, 긴급돌봄서비스 오후 7시까지 연장키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교육부, 긴급돌봄서비스 오후 7시까지 연장키로


[앵커]

보도국 연결해 추가 확진자 상황 구체적인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소연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박 기자, 오후 들어 추가된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오후 집계가 나왔는데요.

어제(5일) 오후 4시부터 현재까지 추가된 확진자는 505명입니다.

505명이 더해지면서 전체 확진자는 6,59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늘어 오늘 새벽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43번째 사망자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입원치료를 받아왔고 고혈압과 당뇨를 앓아오다 건강이 갑자기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어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경북 경산시의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북 경산은 대구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데 오늘 57명 추가돼 모두 40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도 내 다른 시군에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데 경산에서는 최근 매일 50명 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2~3차 감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산 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261명으로 6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정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집단 발병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죠?

[기자]

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집단감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단발병은 대부분 신천지 교인과 관련이 있는데요.

정부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돼 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부 병원이나 요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환자가 여러 명 나와 오늘 새벽부터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분당제생병원은 서울 은평성모병원에 이어 수도권 내 두 번째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앵커]

모든 학교 개학을 23일로 연기한 교육부가 후속 대책을 내놓았죠?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다음 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개학 전까지 2주 동안 긴급돌봄을 기존보다 2시간 늘려 오후 7시까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긴급돌봄 교실에서 점심 도시락도 제공합니다.

전국 어린이집도 휴원했다가 23일에 다시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오후 7시 반까지 긴급보육을 제공합니다.

또, 정부가 아동수당을 40만 원 추가로 지원합니다.

4개월 동안 1인당 1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경산 확진자, 경북의 절반 육박…'특별관리지역' 지정 주택가 옆 '경증환자 치료센터'…경산시, 지정 취소키로 경산시 공무원 확진자, 신천지 신도…1월에 중국 방문 경북 봉화 요양원서 40명 넘게 확진…폐쇄 외 조치 없어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군포 도매업체서 확진자 4명 발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