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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반기문, 새누리 오면 대선 승리할 수 있을 것"

입력 2016-05-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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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반기문, 새누리 오면 대선 승리할 수 있을 것"


홍문표 새누리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 당에 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나와 "반 사무총장이 아직 결심도 안 섰는데 (야당이) 견제를 많이 하는 걸로 봐서는 아주 좋은 상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 출신인 홍 사무총장은 전날 제주포럼 만찬에 반기문 총장과 함께 참석했다.

홍 총장은 반 총장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대중적인 인기와 다양한 행정이라든지 사회적 경험이 있는 분으로 특히 우리가 존경할 부분은 보수적 가치를 상당히 소중히 생각하는 분이기에 우리 당으로서는 반기는 상황"이라며 "그렇다면 새누리당 성향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 총장이 비박계 중심의 제3의 후보로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정계 개편 문제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허상을 놓고 우리가 논의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홍 총장은 아울러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의 '3자 회동'과 관련, "몇 가지 안들이 좁혀졌는데 이것은 다시 당선자 의총에서 보고를 하고, 추인을 거쳐야 한다"며 "단계적 절차가 필요한 데 밀실에서 즉흥적으로 만나서 결정한 것 같이 표현하는 것은 조금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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