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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북·미 회담 동행 안 해…이설주와 만남 불발

입력 2018-06-05 09:27 수정 2018-06-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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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와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이설주의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심이었는데요. 일단 12일 정상회담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멜라니아와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이 차례로 등장합니다.

이날 이후로 24일동안 멜라니아는 공식 석상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14일 신장병으로 국립 군 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멜라니아는 닷새 뒤 퇴원하고 백악관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미국 언론들은 멜라니아가 뉴욕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멜라니아는 지난달 30일 트위터로 "나는 여기 백악관에 있고, 미국인과 아이들을 대신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멜라니아가 백악관에서 열리는 전사자 가족을 위한 '골드 스타 패밀리'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이달 초 G7 정상회담엔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멜라니아와 이설주의 만남은 북한의 정상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과 북중 정상회담에 부인 이설주와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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