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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촛불' 계속…새해 첫 달 '국민 대토론의 달' 지정

입력 2017-01-01 21:42 수정 2017-01-0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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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 이후 10차례에 걸쳐 1000만명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촛불집회는 새해에도 계속됩니다. 특히 1월 집회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동시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지성과 민의를 수렴하는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최순실씨 태블릿PC 보도 직후 시작된 촛불집회.

3차 대통령 담화 직후에 열린 6차 집회 당시엔 전국에서 232만명이 광장과 거리를 메웠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10차 집회까지 모두 1000만명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요구와 함께 우리 사회를 새롭게 설계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이같은 시민들의 생각과 염원을 위해 새해 첫 달을 '국민 대토론의 달'로 지정했습니다.

세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토론회를 열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우리 사회 곳곳을 바꿔보자는 겁니다.

앞으로 집회 때마다 현장 토론회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혜진/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 행동 : 앞으로 바꿔야 될 대한민국의 새로운 삶, 우리가 바라는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자는 것입니다.]

촛불집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한국 사회를 개조하는 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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