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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해돋이, 첫 아기, 첫 수출…새해 첫날 표정

입력 2017-01-01 13:42 수정 2017-01-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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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첫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새해 첫 아기가 태어났고 활주로에서는 첫 수출길도 열렸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고개를 내밉니다.

2017년 새해 첫 일출입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두 손 모아 한 해 소망을 빕니다.

[이채현/대구 대천동 : 지난 한 해 힘들었던 거 다 없어졌으면 좋겠고요. 올해는 가족들 건강하고 나라 일도 잘 풀리고 좋은 일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강원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에도 새해 첫 해의 기운을 받으려는 해맞이 객들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

우렁찬 울음소리가 분만실을 채웁니다.

오늘 0시에 2.9kg의 건강한 몸으로 태어난 새해 첫 아기 우희진 양입니다.

딸을 본 어머니는 감동을 감추지 못합니다.

[신정란/2017년 첫 아기 산모 : 희진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고 아빠랑 엄마랑 우리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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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가시지 않은 활주로를 화물기가 날아 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전자 부품 65톤을 싣고 중국으로 떠나는 새해 첫 화물기입니다.

[김성수/아시아나항공 화물 그룹장 : 2017년 새해는 국민 모두가 힘든 일보다 웃는 날이 더 많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새해 첫날, 희망으로 가득 찬 2017년의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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