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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소고기 먹었대" 소문 때문에 인도 이슬람교도 참변

입력 2015-10-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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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통근버스가 버스 정류장을 덮치면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의 도심 한복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통근버스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한 건데요. 목격자에 따르면 버스는 충돌 후에도 수십미터가량 더 미끄러졌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사고 원인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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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남성이 소고기를 먹었다는 소문 때문에 구타를 당해 숨졌습니다.

집 앞에 모여 서럽게 울고 있는 이 사람들, 떠돌이 소문에 가족을 잃었습니다.

이들의 가족인 50대 이슬람교도가 소고기를 먹었다는 소문이 돌자, 힌두교 주민들이 몰려와 그를 때려 숨지게 한 건데요. 가족들은 소고기가 아닌 양고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인구의 80퍼센트가 힌두교인데요. 힌두민족주의에 기반을 둔 모디 총리가 집권한 후, 힌두교에서 성스럽게 생각하는 소를 식용하는 것에 대한 규제가 더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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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갑자기 생긴 거대 싱크홀때문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런던 근교의 한 주택가에 거대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지름 20미터, 깊이 10미터 크기의 싱크홀이 생긴 건데요.

근처 주택들의 가스와 전기,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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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멋진 비행을 보여준 다이버들의 모습, 만나보실까요?

5486미터 로스앤젤레스 상공에서 뛰어내린 이 강심장들!

하늘에 대형 별 모양을 수놓으며 세계 최다 인원, 동시낙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도전을 위해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202명의 다이버들이 모였는데요. 사흘간 7번의 시도 끝에 이렇게 큰 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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