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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교황이 쓰던 물컵 챙긴 미국 의원…"가보로 삼을 것"

입력 2015-09-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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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예멘의 한 예식장에서 폭탄이 떨어져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예멘의 해안도시, 모카의 한 예식장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반군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폭탄이 예식장으로 떨어진 건데요.

민간인 131명이 숨진 가운데 그 중 80여 명이 여성과 어린이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폭격은 지난 3월 예멘 반군에 대한 공습이 시작된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는데요.

유엔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예멘에서 내전으로 숨진 민간인은 2천 4백여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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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했던 교황의 인기, 무척 뜨거웠는데요. 한 의원이 교황의 물컵을 훔쳐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 24일, 미국 의회 연설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 연설이 끝나자 많은 의원들이 교황을 만나기 위해 몰려갔는데요.

공화당의 밥 브래디 의원은 달랐습니다.

교황이 마시던 물컵을 슬쩍한 건데요. 자신의 아내, 그리고 참모들과 남은 물을 돌려 마시고 이렇게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연설 도중 교황이 서너 차례 물을 마시는 것을 보고 중요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데요.

교황의 물컵을 가보로 삼겠다는 브래디 의원! 2009년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도
연단에 있던 물컵을 슬쩍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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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기름이 가득한 주유소에서 라이터를 켰다가 봉변을 당했는데요, 그 이유가 황당합니다.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주유소.

남성이 차에 손을 내밀자 차가 갑자기 큰 불길에 휩싸입니다.

차에 붙은 거미를 죽이려고 라이터를 켰다 이렇게 불이 난 건데요.

다행히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거미 잡으려다 주유소를 태울 뻔한 이 남성, 다시는 주유소에서 라이터를 켜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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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미국 오리건 주 해변에 나타난 이 남성, 보드를 타고 모래 위를 신나게 달리는데요.

패러글라이딩과 파도타기를 접목한 카이트서핑까지 즐깁니다.

아찔한 점프 묘기가 일품이죠?

이번에는 반려견과 함께 시원한 파도타기에 나서는데요. 서핑 꽤나 해본 것 같은 이 반려견!

주인과 환상의 팀을 이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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