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올레길 실종 여성 살해용의자 40대 체포…강도 전과

입력 2012-07-23 12: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3일 월요일 JTBC 정오의 현장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제주 올레길에서 실종된 여성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JTBC 제휴사, 제주일보 최충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레길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11일만에 붙잡혔습니다.

강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40대 용의자 K씨는, 오늘(23일) 오전 6시10분 긴급 체포됐습니다.

K씨는 지난 21일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원오/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탐문통해 신변확보 후 1차 조사를 한 결과, 용의자의 진술에 신빙성을 의심할 만한 자료가 발견되고….]

경찰은 피해자 강 모씨가 실종된 12일 성산읍 올레 1코스에서 K씨를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용의자의 행적과 나머지 사체의 처리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K씨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강씨는 지난 12일 제주 올레길 산책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고 20일 만장굴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운동화와 신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관련기사

[속보] '긴급 체포' 제주 女광관객 살해범은… 제주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걷기 열풍' 제주 올레길, 안전은 '허술' 제주도서 실종된 여성, 올레길 걷다 살해된 듯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