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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정치개혁안 기득권 반발에 당당히 맞설 것"
입력 2012-10-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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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24일 "기득권을 지키려는 어떠한 모색에 대해서도 당당하고 의연하게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공평동 캠프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정원축소 등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에 대해 "기득권의 반발은 예상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기성 정치의 괴리를 다시 느꼈다"면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위에 군림하는 중앙당을 그대로 두자는 것인가. 공천헌금 등을 양산하는 비리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인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후보가 한 것은 국회와 기성 정치권에 제안하고 국민의 의견을 대신 호소한 것"이라며 "국회가 할 일을 해달라는 것이고, 정당이 할 일을 해달라는 것이고, 기성정치권이 할 일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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