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추모와 함께 축제 분위기도…'5·18 전야제' 지금 광주는?

입력 2017-05-17 19:14 수정 2017-05-17 19: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그럼 지금 이 시간 광주 금남로에선, 식전 전야행사가 6시에 시작한다고 그랬잖아요. 양반장 그죠? 그럼 광주 현장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 한번 알아보고 양반장이 얘기했던 많은 얘기들이 사실인지도 검증을 해보겠습니다. 광주에 정진명 기자가 현장에 나가있는 것 같은데, 정진명 기자 연결이 되어 있나요?

정 기자! 지금 언뜻 봐도 정말 많은 시민들이 나온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지금 전야행사가 시작된 건가요?

[기자]

네. 이곳 금남로에는 오후 1시부터 시민 난장이 열려서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본무대까지 민주대행진을 하는 행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부터 전야제 식전행사가 시작되고요. 오후 8시부터 전야제 본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오늘 전야제는 다양한 추모 문화공연과 5.18 유가족들의 발언이 이어지는데요.

세월호 유가족과 성주 사드 대책위 관계자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5.18 왜곡 논란 속에서도 지난해 전야제에는 만여 명의 시민들이 금남로를 채웠는데요.

정권이 교체된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 금남로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정권이 교체됐다 그 얘기도 했는데, 10년만의 정권교체 직후에 열리는 기념식이라 1년 전과 비교해 광주시민들이 느끼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광주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촛불집회와 올해 대선 과정에서 정권 교체의 열망이 가장 컸던 곳 중 한 곳인데요.

광주시민들은 새 정권이 이전 정권과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특히 시민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해 해마다 행사가 파행됐는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사흘 만에 '님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지시하면서 시민들은 달라진 상황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남로에서는 추모와 함께 축제의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앵커]

정 기자, 양원보 반장을 신뢰하지 않아서 그런건데요. 아 좀 괴로우면은 꼭 답변을 하지 않아도 돼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정말 광주시민들께서 < 정치부회의 > 프로그램을 많이 보시나요?

[기자]

이상복 부장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광주 시내를 걸어다녀도, 아마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럴 정도로 정치부회의를 많이 시청합니다.

[앵커]

아, 고맙습니다. 양 반장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니었네요. 지금까지 정진명 기자가 광주 현지 분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관련기사

37주년 5·18 기념식 역대 첫 국민개방 행사로 치러진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교과서 폐지·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 "신군부, 헬기 사격 사전계획" 5·18 당시 작전지침 확인 [밀착카메라] 옛 전남도청 '5.18 원형 복원' 목소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