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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컷] 5·18 알린 힌츠페터, 광주에 잠들다

입력 2016-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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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선정한 오늘(16일)의 한 컷 보시겠습니다.

1980년 5·18 당시 외국인의 눈으로 광주의 모습을 현장 취재했고, 그의 보도는 군부독재의 폭압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월에 타계한 독일 언론인 고 힌츠페터, 11년전 한국에 직접 왔을 때 5·18 재단에 맡긴 유품이 광주 망월동의 5·18 옛 묘역에 안치가 됐는데요.

생전에 가족들에게 수차례 죽으면 광주에 묻어달라는 말을 했었다고 하죠. 안치식에 함께 한 고인의 부인은, 유품으로나마 남편의 꿈이 이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1980년 5월의 광주를 기록하려했고, 고립된 광주와 아픔을 함께 하려 했던 그를 기리는 추모식도 5·18을 이틀 앞둔 오늘 열립니다.

오늘의 한 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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