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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낙마 후폭풍…청와대 새 총리후보 물색 착수

입력 2014-05-29 14:43 수정 2014-05-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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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나 언젠가는 반드시 노인이 됩니다. 때문에 장성 요양병원에서 일어난 참극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해당될 문제일 수 있습니다. 부디 사후 약방문이라도 안심할 수 있는 대책들, 찾아내야겠습니다. 잠시 뒤 이 문제 다뤄볼 예정이고요. 정관용 라이브. 오늘(29일) 함께해주실 분들을 소개합니다.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정미경 변호사. 세 분 나오셨습니다.

바로 첫 소식 듣겠습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로 청와대는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인사 검증에 대한 책임이 불가피한 가운데, 후속 인선에 대한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국희 기자! 안대희 후보자 낙마에 대한 청와대 반응,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대국민 담화와 '책임 총리' 인선으로 세월호 국면을 돌파하려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장 총리 후보자를 다시 물색해야 하고, 개각도 순연될 수밖에 없어 당분간 국정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사태 수습을 위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어제 안 후보자 사퇴 직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고, 오늘 오전에도 한 차례 더 회의를 열었습니다.

안 후보자 낙마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도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사위원회 위원장인 김기춘 비서실장과 검증 실무를 담당하는 홍경식 민정수석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새 총리 후보자 인선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네. 청와대는 본격적으로 새 총리 후보자 물색에 나섰는데요.

이번에는 법조인 출신을 배제하고, 정무감각을 갖춘 정치인을 발탁할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김용준, 안대희 전 후보자와 정홍원 총리 모두 법조인 출신인 데다 전관예우 논란까지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여권을 중심으로 김문수 경기지사, 김무성 의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과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교수, 한덕수 전 총리 등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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