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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연아' 올림픽 전설과 나란히…'ANOC 공로상' 수상

입력 2018-11-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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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가 다시 한번 기억할 만한 올림피언으로 이름이 불렸습니다. 전세계 206개 나라의 올림픽 위원회 연합인 ANOC가 주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과거 체조의 코마네치 등 올림픽 전설들이 받았던 상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ANOC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 수상 : 이 순간을 전 세계 모든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수 없이 오른 시상대지만 긴장한 듯 목소리는 떨렸습니다.

김연아는 206개 나라의 올림픽 위원회 연합인 ANOC 시상식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을 받았습니다.

피겨 선수로서 일군 성취를 넘어 스포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입니다.

선수 은퇴 이후에도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또 성화점화자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을 보탠 점을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ANOC 소셜미디어는 "세계 기록을 11번 보유하고,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으로 뽑혔던 김연아에게 또다른 상이 추가됐다"고 말했습니다.

ANOC는 2014년부터 매년 스포츠 분야의 분야별 성취를 이룬 인물들에게 상을 주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받은 상은 체조의 코마네치, 육상 멀리뛰기의 밥 비먼처럼 올림픽 전설들이 받아왔습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이끌어낸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도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전했다며 상을 받았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눈물을 흘리며 헤어졌던 남측 박종아와 북측 김은향은 시상식을 통해 9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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